<산동성은 지금>경상북도 국악단, 중국 옌타이서 원조 K-팝 선보여

2015-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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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경상북도 도립 국악단 일행이 21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烟台)시를 찾아 중국인들에게 한국전통공연을 펼치며 현지인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경상북도 도립 국악단 소속 이주상씨와 최윤정씨는 피리와 해금으로 추노의 OST 및 한국가요를 연주하며 한국전통악기를 소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만찬모임에서도 공연을 했던 류필기씨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펼치며 중국인들과 함께 무대에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류필기씨는 “중국인들이 아직까지 많이 접해보지 못한 한국전통악기를 쉽고 편안하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큰 재미와 해학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중국인들이 요즘 K-팝을 좋아하는데 원조 K-팝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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