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의 선물'·'주군의 태양'·'너의 목소리가 들려', 프랑스 칸 MIPTV 초대

2015-03-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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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장르물 빅3 ‘신의 선물-14일’ ‘주군의 태양’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인 MIPTV에 국내 지상파 중 유일하게 초대됐다.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MIPTV는 1965년부터 개최된 세계 최대의 미디어 콘텐츠 마켓이다.

SBS는 MIPTV 주최 측의 요청으로 드라마 포맷을 소개하는 쇼케이스에 국내 지상파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

‘글로컬라이제이션’이라는 주제로 6개사 6명의 스피커에게 주어지는 드라마 포맷 발표 기회에서 SBS는 TV드라마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 넘은 ‘신의선물-14일’과 한국적 호러물 ‘주군의 태양’, 공감각을 소재로 한 판타지&미스테리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발표하게 된다.

이중에서도 이야기의 포맷과 장르적 매력을 극대화시킨 영상미로 최근 미국 리메이크가 확정된 이동훈PD의 ‘신의 선물-14일’에 대한 현지 관심이 뜨겁다.

SBS는 “이번 MIPTV 초대는 한국의 장르물이 글로벌한 콘텐츠로 충분히 검증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신의 선물’은 장르적 톤과 무드를 멋지게 구사해 낸 영상이라는 찬사와 함께 관심도가 매우 높다. 미국 반응도 좋아 리메이크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MIPTV는 오는 4월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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