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스타'로 꼽히는 이민호의 열애설에 대한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민호와 수지 열애설이 보도된 23일 오후 중국 시나오락, 왕이포털, 바이두 등 포털사이트에는 관련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중국 최대 SNS인 시나웨이보에서는 이민호-수지가 검색어 순위 2위에 올랐다.
오후 2시 기준(현지시각) 총 약 8800여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응답자의 29.9%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선남선녀 커플로 잘 어울린다"고 지지했다.
'충격적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1521명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17.1% 를 차지했다. "내 남신(男神)을 돌려줘"라며 이민호의 열애설에 아쉬움을 표한 응답자 수도 1400명이 넘어 15.8%에 달했다. "관심없다"는 응답자 수는 12.9%에 그쳤다.
이민호와의 열애설 주인공 수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한 팬들도 있다. '국민 첫사랑 수지를 돌려달라'고 답한 응답자 수는 596명으로 6.7%에 달했다. 수지가 소속된 걸그룹 미스에이가 컴백을 앞두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 아니냐고 대답한 응답자는 551명으로 6.2%에 달했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23일 한 매체가 이민호와 수지가 이민호와 수지의 인천공항 출발부터 파리-런던 각자의 동선을 따라 간 결과 두 사람의 비밀스런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2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공개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