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으로 연세대 경영대는 전문 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마힌드라에 제공하게 돼 올 여름부터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들이 인도 마힌드라를 직접 방문해 현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아시아의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경영 강의를 할 예정이다.
마힌드라는 미국의 명문 대학과 교육 협력을 맺고 있지만 우리나라 경영대학과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힌드라는 연세대 경영대 학생들에게 현지 인턴십 기회 제공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2013년 파이낸셜타임즈 선정 ‘볼드니스 인 비즈니스’상 ‘신흥 시장’ 부문상을 수상했다.
라지브 두베이 마힌드라 HR, 기업 서비스 및 에프터마켓 부문 총괄 대표는 “한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이와 같은 성공은 오랜 기간 동안 교육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가능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최고의 명문 사학기관인 연세대 경영대학과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동훈 연세대 경영대학장은 “인도는 세계에서 주목받는 이머징 마켓으로 인도 굴지의 기업인 마힌드라와의 이번 협력이 신흥시장의 글로벌 기업에게 한국적 경영 사례와 모델을 전수하고 산학협력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국적 기업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은 경영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한국적 기업 경영 모델 연구를 시작하면서 앞으로 더욱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