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할리우드 입체영상 인력양성 나서

        케이씨컴퍼니와 협약으로 개설한 영진전문대 입체영상주문반 교육생들이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영진전문대]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할리우드와 중국 입체영화 컨버팅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 전문기업체와 산학협력 및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 이들 회사에 근무할 신입직원들을 위한 입체영상주문반을 신설해 교육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씨컴퍼니(대표 김혜송)와 입체영상 컨버팅(Converting) 작업을 위한 창의적 인재양성과 3D입체콘텐츠 분야의 기술교류, 단체 재직자 교육 등을 위한 산학협력 및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입체영상주문반이 IT분야 특성화 학과인 컴퓨터정보계열에 개설됐으며, 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신입사원이자 교육생이 될 인재 25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생들은 3D입체콘텐츠 개발, 가상공학, 증강현실 등의 전문 교육을 3년간 받게 되며 케이씨컴퍼니는 이들에게 분기별 장학금 5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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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육과정 중에는 3D입체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해 실무 능력을 높이게 된다.

이주국(43) 케이씨컴퍼니 감독은 "기업 맞춤형 주문식교육과 함께 특히 3D입체콘텐츠분야에 특화된 교육환경과 인재 배출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진전문대와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을 가동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