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 기업유치 함께 한다

2015-03-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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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 투자유치실과 포항시 투자유치담당관실이 기업 유치와 해외자본의 관광산업 투자 유치를 함께 하기로 했다.

도와 포항시는 지난 20일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에서 투자 유치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연말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6월 분양 예정인 포항의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전략적 기업 유치와 관광서비스산업 유치를 위한 도와 포항시의 공동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자동차부품기업의 적극적인 유치와 수도권을 대상으로 관광서비스산업 유치를 위한 공동설명회 개최, 유치기업의 정착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제도의 확대를 건의했다.

도는 동해안 해양 관광MICE산업의 유치를 위해 23일부터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에서 개최된 동해안권 관광개발사업 투자설명회를 비롯해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경북경제의 디딤돌 역할을 해온 포항경제의 회복을 위해 중견 부품제조업의 유치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경제자유구역의 조속한 추진, 해외자본의 해양관광산업투자를 위한 도의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순용 도 투자유치실장은 “최적지로 부상하는 경북지역에 관광레저산업 투자가 매년 급증하는 추세이고, 제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가 커서 실업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며 “사통팔달의 경북 도로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동해안에 관광레저서비스 산업 투자유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9일 청와대가 주관한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는 관광서비스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서비스업에 대한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요건 완화와 더불어 외국인투자 사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고용 등 경제효과와 국제 규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비스업과 제조업 간 차별이 개선되도록 외국인투자 조세감면체계를 개편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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