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밀라노서 선보이는 디자인 철학

2015-03-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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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세계 최초 공개 예정인 ‘스컬프쳐 인 모션(Sculpture in Motion)’ 2세대 작품의 일부 모습[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가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 밀라노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다음달 13일부터 개최되는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2015 Milan Design Week)’에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집대성된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루빈 마골린(Reuben Margolin)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키네틱 아트작품 ‘스컬프쳐 인 모션(Sculpture in Motion)’의 2세대 버전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스컬프쳐 인 모션’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설치 미술 작품이다. 지난 2013년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1세대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디자인 철학을 소리로도 표현해냈다. 현대차의 자동차 관련 사운드 전문 연구조직 ‘사운드 디자인 리서치랩’에서는 작품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사운드 트랙을 직접 작곡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패션, 자동차,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디자인 관련 활동을 선보이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전시회다.

특히 렉서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20여개 이상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매해 디자인 어워드, 워크샵 및 예술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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