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관문 ‘혁신로’ 확장 다음달 착공

2015-03-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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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일문사거리~동산고가교 사이 1Km 구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혁신로’ 확장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전주시는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다음 달 여의동 호남제일문사거리에서 반월도 동산고가교 사이 혁신로 확장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공사는 총 1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다음 달부터 6차선 확장공사에 들어갈 호남제일문사거리~동산고가교 사이 혁신로. [사진 제공=전주시]


전주시는 확장공사를 통해 호남제일문사거리에서 동산고가교 간 도로 1㎞ 구간 폭 18.5m 4차로를 35m 6차로로 늘려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올해의 경우 호남제일문사거리에서 반달회관 사거리까지 우측 500m 구간에 대해 공사를 우선 실시하고 잔여 구간에 대해서는 추경 등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41억원을 들여 사업구간 내 76필지 중 61필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끝냈으며, 나머지 편입 토지 15필지에 대해서도 오는 6월까지 보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혁신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최근 동산·조촌동 일대 유동인구 증가로 보행권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던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혁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급속한 차량증가로 인한 병목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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