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노동신문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햇 강아지의 분수없는 폭언'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홍용표 신임 통일부 장관에 대해 "북남협상에는 문외한이며 오직 동족과 맞서며 체제통일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대결분자"라고 비난했다.
이어 홍 장관이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고안하고 청와대 통일비서관으로 일한 경력을 거론하며 "도발적 망발로 장관 감투를 씌워준 집권자의 환심을 사보려 한 것 같은데 가련하기 그지없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특히 홍 장관의 '북한의 급변사태 대비'에 발언에 대해 통일준비위원회의 체제통일 각본과 일맥상통한다며 "함부로 처신하면 천벌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다른 기사에서 홍 장관의 전임인 류길재 전 장관에 대해 "버림받고 물러난 빈 보따리 장관"이라면서 그가 재임기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 등을 통해 남북관계를 끊임없이 망쳐왔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지난 16일 홍 장관 취임 이후 연일 홍 장관의 발언을 '망동·도발' 등으로 깎아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