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해경서 강당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서구·동구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및 단·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해경, 대형 기름유출사고 대응 도상훈련 실시[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이번 훈련은 지난 2009년 12월 인천 월미도 앞 해상에서 발생했던 화물선 싱광7호(2천400t급)와 폐기물운반선 네오블루호(4천300t급)가 충돌하면서 싱광7호가 침몰, 적재된 연료유 등 88㎘가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선제적 예방·대응으로 인천해역 해양환경을 보호하겠다”며 “해상방제 책임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