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재단 설립 적극 추진

2015-03-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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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청소년 육성정책추진의 일환으로 청소년재단 적극 추진 및 킨텍스의 지도·감독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최성 시장은 19일 고양시의회 임시회에 참석 고은정시의원이 질문한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 육성정책”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청소년 재단”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민선 5기가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청소년 카페 5개소와 마두 청소년체육문화센터가 새로 건립되었고, 후곡 청소년수련관 신축을 준비 중에 있는 등 15개소의 청소년시설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30여개의 청소년시설에서 1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청소년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23만명이나 되는 고양시 청소년들의 미래지향적 육성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청소년 시설이 운영되도록, 금년 내로『청소년재단 설립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정책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양시 청소년 꿈의 재단설립』을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미래가 희망찬 고양시, 100만 시민이 모두 행복한 미래를 맞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경기도가 킨텍스에 대한 지도·감독권을 일방적으로 행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김완규 시의원의 질문에 대해 최성 시장은 “고양시는지난해 12월19일 경기도에 킨텍스의 지도· 감독 기관을 고양시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고, 수차례 실무 협의와, 킨텍스에 대한 지도·감독권을 일정기간(3년) 우선적으로 고양시가 행사하고 의회행정사무감사를 고양시가 하겠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경기도에 보냈으며,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제192회 고양시의회(임시회)에 상정하였다“며, 킨텍스에 대한 지도·감독권과 행정사무감사권이 상실된 것이 아니며, 향후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킨텍스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고양시 마이스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중앙정부, 경기도의 투자를 이끌어 내야 하고, 우리 시와 상호 협력하는 동반자 입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고양시가 2014년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고, 2015년 국제회의복합지구 준비, 마이스 얼라이언스, 전시·컨벤션 지원 등을 위해서는 킨텍스와 마이스 산업을 전담하는 별도의 인력, 조직 등 고양시의 역량 확보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향후 조직개편이나 인력이 증원될 시, 적절하게 검토하여 반영 하겠다고 답변 했다.

북한산 안내시설 설치 및 탐방로 주차장 조성을 통해 효자동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고종국 시의원의 질문과 관련하여서는 “고양 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산의 고양성 회복과 가치 조명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으며, 북한동 역사관을 무상임대하여 고양 북한산의 역사성을 홍보하고 탐방객 편의를 제공하는 종합센터로 활용하고자 국립 공원관리 공단과 상호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였으며, 효자동 주민 들이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약 3,000㎡에 해당되는 공한지를 공영주차장 조성계획이 포함된 국립공원 계획변경 사업계획서를 북한산국립 공원사무소와 협의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개발지연에 따른 소외감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삼송· 화전역세권과 창릉동 대로변, 대덕동 중심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용적 률을 150%까지 상향시켰으나 제2종 일반주거지역 이상으로 종 상향을 할 경우 기반시설 확보에 따른 많은 비용 부담으로 장기미집행시설만 양상 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므로,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민제안에 의거 개발계획이 수립되어진다면 T·F팀을 구성하여 적극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으며, “삼송신도시의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 확충”과 관련하여서는 삼송지구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 하고자 2013년 3월 부터 『주민참여형 TF팀』운영과 『입주지원 회의』, 로드체킹 등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여 입주민들의 많은 불편사항들을 해소하여 왔다면서, 특히 당초 택지개발 계획에 없었던 도서관 2개소 및 보육시설 2개소를 요구하여 LH 부담으로 추가 설치토록하여 기부체납이 완료된 상태이며, 창릉동주민센터와 신도동주민센터 착공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히고, 금년도에도 『주민참여형 기반시설 합동점검 TF팀』을 구성하여 2회에 걸쳐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에서 불편사항을 청취하여 입주민들의 요구사항 67건에 대해 LH 등 관계부서 와 협의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반시설로 인한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답변 했다.

우리 사회의 실정노동교육 등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노동교육이 전면적으로 실시되야 한다“라고 한 김혜련 시의원의 질문에 대해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노동교육을 실시토록 권장하고 관련 교육 홍보자료도 제작하여 배부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소』를 설치·운영하고 각종 교육 및 회의 시 최저임금 준수와 근로계약서 작성 등 노동교육을 실시하여 단체 대표 및 자영업자들 스스로의 불공정 근로관계로 인한 불이익처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청소년들 스스로 노동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학교방문 근로교육을 통해 시간제 근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고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직원들의 정규직으로 전환 및 일산5일장 교통대책을 요구한 김운남 시의원의 질문과 관련하여서는 “고양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2010년 8대를 시작으로 2011년 3대, 2012년 19대, 2013년 13대를 증차하여, 타 시군에 앞서 법정대수 43대를 확보하였고 지난해 5대를 추가 증차해 총 48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노약자의 차량 이용이 활발한 실정이라면서, 이용요금 인하, 운행지역 확대, 즉시 콜예약, 장애인·노인 센터 회원으로 등록 등 운행방식 개선으로, 월 1,000건 이상 특별교통수단 이용자가 증가하는 등 연 9만건이 운행되고 있다”며, 업무 특성상 365일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 되고, 토·일요일도 교대로 월 4회 근무를 하는 등 근무여건이 열악한 실정에서 근무하는 운전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처우 개선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으며, 각 기관별 고용여건과 시의 재정여건, 형평성을 고려하여 점차적으로 이동지원센터 운전원의 정규직 전환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일산 5일장 지역에 대한 교통대책에 대해서는 “전통시장 상거래도 활성화시키고, 교통흐름도 원활히 해야 하는 양면성이 있는 지역인 만큼, 일산시장 상인과 일산5일장 노점상인, 주변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산시장 환경개선사업으로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시장내 통행로 포장 및 소방구역표시 등 사업을 실시하고, 일산시장내에 경기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영 주차장을 우리시로 이전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일산5일장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교통해소 근본대책기본용역을 실시하여 최적의 방안을 마련토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사회복지법인 위탁심사기준마련, 장애인생산품 구매계획 및 집적화된 장애인 작업장 설립, 고양시 전문 청문위원 위촉이 필요하다고 질문한 원용희 시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 고양시의 경우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장애인종합복지관 1개소 및 동종합복지회관 8개소 등 총 18개소의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위탁법인 선정에 대해서는 규모가 큰 법인보다는 수탁시설에 대한 운영의지 등을 심사할 수 있는 기준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위탁심사지표를 개발한 경기복지재단 및 복지관련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법인의 수탁기관에 대한 사업추진 의지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위탁심사기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증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와 관련하여서는 민․관이 협력하여 중증장애인이 생산하는 생산품이 다양한 공간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협력적 노력을 계속 해 나가겠으며, 관내 개발 중인 대형 택지개발지구 내 사회복지시설용지 및 관내 유휴 사회복지시설용지 등에 집적화된 장애인 작업장 건립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전문적인 청문주재자 위촉운영”에 관하여는 청문의 사안이 중요청문이라고 판단된 경우에는 우리 법률자문관, 고문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청문주재관으로 위촉하여 청문을 실시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 하여 100만 시민들이 청문절차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의원들이 제기한 현안문제에 대해 일일이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당부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성실한 답변을 함으로써 시정질문을 한 의원으로부터 조차도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 하다”는 말을 듣는 등 진정한 목민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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