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9일 관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인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해 눈길을 끈다.
이날 시는 중원구 도촌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이 시장을 비롯,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과 도촌어린이집 개관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우선 복지관 지하 1층은 어르신 무료경로식당 ‘해찬솔’, 지상 1층은 정원 82명 규모 도촌어린이집, 2층은 상담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성남행복누리센터’ 등, 3층은 초등학생 방과후 교실 ‘아이랜드센터’, 36개월 미만 아동보호시설 ‘등’ 4층은 대강당, 요리교실 ‘마스터쉐프’ 청소년아카데미 프로그램실이 들어섰다.
각 시설은 앞선 2014년 12월 1일부터 대상별 복지 서비스를 시작해 어르신 무료급식, 방과후 교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발달 장애인,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등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복지·의료·보건·긴급지원 등 사례관리를 통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중원 지역부터 올 하반기 행복드림센터를 신규 개설하고, 동 주민센터를 복지기능 중심으로 전환해 성남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도촌종합사회복지관 개관을 축하한다”면서 “최근 복지 논쟁이 한창인데 성남시는 시민이 낸 세금과 예산을 귀중하게 활용해 주민 복지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