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더욱 강력해진 '카이엔 GTS' 출시

2015-03-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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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르쉐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뉴 카이엔 GTS를 출시했다. 카이엔 S와 카이엔 터보 사이에 자리하는 GTS는 넓은 공간과 다이내믹 성능, 스포츠카의 민첩성을 결합했다.

V6 3.6ℓ 바이터보 엔진은 카이엔 S에 장착된 신형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연료 소모는 줄이고 성능은 더욱 강화했다. 이전의 V8 자연 흡기 엔진과 비교하면 출력은 20마력이 증가한 440마력, 토크는 8.67kg·m 증가한 61.2kg·m을 자랑한다. 카이엔 GTS는 정지 상태에서 5.2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며(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 장착 시 5.1초) 이전 모델 대비 각각 0.5초(0.6초)가 단축됐다. 최고속도는 262km/h이다. 복합연비는 7.2km/ℓ이며, CO2 배출량은 250g/km이다.
더블 LED프런트 라이트, 프런트 LED 안개등은 톱 모델인 카이엔 터보에서 가져왔다. 대형 에어 인테이크가 특징인 터보 노즈 섹션, 차체의 라인을 살린 사이드 실과 휠 아치 익스텐션이 포함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는 기본이다. 모든 레터링과 RS 스파이더 디자인의 20인치 휠, 배기 테일 파이프,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의 안쪽 부분, 다크 틴트로 마감한 LED 리어 램프에는 블랙 컬러가 사용됐다.

[사진=포르쉐 코리아 제공]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의 8웨이 전동 스포츠 시트는 GTS레터링이 담긴 헤드레스트와 함께 기본으로 장착된다. GTS 버전의 인테리어 패키지는 카민 레드 또는 로디움 실버를 선택할 수 있다. 옵션 사양인 GTS 인테리어 패키지는 카민 레드와 로디움 실버 컬러가 가능하며 타코미터와 장식 스티칭, 헤드레스트 레터링과 안전벨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사양도 확대 적용됐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탄력주행 기능이 가능한 8단 팁트로닉 S를 비롯해 4포인트 LED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메인 헤드라이트, 패들 스위치가 장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자동 트렁크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포르쉐 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GTS 모델은 극한의 민첩성을 지닌 전형적인 포르쉐”라며 “카이엔 GTS는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서 포르쉐 스포츠카 DNA 전통을 고스란히 담은 모델로 일상생활에서의 유용성은 물론 최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까지 느끼고 싶은 고객에게 충분한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이엔 GTS 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34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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