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제23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3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도청 잔디광장에서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 주관으로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경남 물사랑 그림대회'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사)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체험,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본부에서는 패트병 수돗물 무료 제공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도내 유명화가 및 미술관계자 등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도지사상 등 순위에 따라 다양한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경남 물 사랑 그림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로 세계 물의 날 행사의 주요 부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829점이 출품된 바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물 사랑 및 물 절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