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직비리의 사후적발 및 처벌에 치중한 기존의 외부통제방식에 벗어나 자율적으로 부정·오류를 사전 예방해 행정의 투명·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 비리 개연성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청백-e 시스템’, 비리와 행정착오 소지가 있는 업무를 자기진단표로 점검하는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관 확립을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대 분야별 과제를 주요내용으로 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전부서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와 그 하위 조직으로서 3대 분야별 과제를 관리할 ‘실무위원회’도 구성·활성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활성화로 청렴하고 투철한 공직윤리관을 확립해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