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FOMC, 2015년 금리 목표치 0.625%"...금리 인상 시기 9월?

2015-03-1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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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ED 트위터]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2006년 이후 처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금리 인상을 준비 중이다.

18일(현지시간) 전보다 경제 전망을 다소 하향조정한 연준은 노동시장이 안정되고 인플레이션이 예상치에 근접할 때 제로 금리에 가까운 현재 단기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연준의 정책 입안자는 "아직 최초 인상의 시기를 정하지 않았다"고 이틀간의 FOMC 회의 뒤에 말했다.

이어 "2015년 말 중기 목표금리를 기존 0.875% 에서 0.625%로 예상을 하향 조정했다"면서 "2016년 말에는 2%로 잡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한 언론은 "FOMC가 2015년 금리를 직전보다 하향 조정한 것은 금리 인상의 시기가 6월보다 9월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연준의 발표 전에 250포인트 가까이 빠졌던 다우지수는 FOMC 결과 발표 이후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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