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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과학대에서 거행된 '제5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과학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과학대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17일 교내 대문화관에서 제5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김향자 총장, 대구시 간호사회 정복례 회장, 간호학과 김인숙 동창회장, 경운대학교 곽오계 간호대학장, 천주성삼병원 이경희 간호부장, 내외귀빈과 간호학과 재학생,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호학과 3학년생 254명은 촛불점화를 통해 자신을 불태워 주위를 밝게 비추는 촛불처럼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이우숙 간호대학장은 "오늘의 선서식은 앞으로 간호사로서 수용하게 될 의무와 책임에 대해 엄숙하게 본인과 약속을 하는 시간"이라며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간호사의 업무는 헌신적인 노력과 참다운 인성 없이는 수행할 수 없는 매우 가치 있는 직업인 만큼 앞으로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일에 성심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