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UN ISDR 캠페인 가입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이 18일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기구(UN ISDR)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 승인을 받았다. UN ISDR은 지난 2010년부터 전세계 지자체를 대상으로 UN 내 설립한 국제기구다.

군은 민선6기 군정방침인 ‘친 자연적인 생태환경’ 조성 방안 가운데 하나로 UN ISDR과 협약, 가입 승인을 받아 국제적인 재난안전도시 동참을 공식화했다.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기구(UN ISDR) 인증서

‘UN ISDR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도시 스스로 재해에 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운동이다. UN ISDR에 가입한 도시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재해경감 기법과 매뉴얼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앞으로 시민단체, NGO,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재해경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재해경감 대상 예산 확보와 실행, 재해위험 경감 분석 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지평, 양산상공회의소와 '통상임금과 중대재해 대비' 설명회 종료
• 최재해 감사원장 "헌재 현명한 결정 감사…공직기강 확립에 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