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오디션 만든 와이디온라인,중국 업체에 팔리나?.."최소 900억원대"

2015-03-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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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오디션 만든 와이디온라인,중국 업체에 팔리나?.."최소 900억원대"[사진=게임 오디션 만든 와이디온라인,중국 업체에 팔리나?.."최소 900억원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게임 오디션으로 유명한 한국 중견 게임업체 와이디온라인이 중국 업체에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디온라인 주가는 18일 12%P나 급등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의 최대주주인 미래에셋 사모펀드 '시니안유한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와이디온라인 지분 47.44%를 전량 중국 게임회사에 매각할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을 노리는 중국 게임 업체는 나인유로 알려졌다. 이밖에 와이디온라인의 게임인 '소울마스터'를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광우화하'도 인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미래에셋 사모펀드 '시니안유한회사'는 지난 2009년 예당온라인을 주당 9500원, 총 542억원에 인수했고 인수 후 사명을 와이디온라인으로 바꿨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나인유 측은 와이디온라인의 주식을 주당 1만2000원에 인수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미래에셋 사모펀드 측은 주당 1만6000원에 매각하겠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인수 금액은 최소 9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디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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