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근대 관광자원화사업 조감도[논산시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근대역사문화의 보고(寶庫)로 불리는 논산 강경지역이 근대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 논산시는 이달부터 강경근대 역사문화공간 관광자원화사업에 본격 착수, 올 연말까지 완료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71억9700만원을 들여 근대건축물 복원·정비, 근대 역사문화거리 조성, 빛의 광장, 4개 트레일 코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3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하고 주민설명회와 위원회를 개최하여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해 12월 사업에 착공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근대시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학습 기회제공은 물론 새로운 여가와 관광 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근대역사문화 관광상품 개발과 활성화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강경의 정체성과 위상 재정립 및 충남의 근대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역할 수행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강경지역의 소중한 근대 역사문화유산을 복원하여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새로운 역사·문화체험 공간 창출로 지역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