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연재난 풍수해보험 가입 권장

2015-03-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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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풍수해보험 가입 권장을 위해 전담창구를 읍면동에 마련하고 주민에게 보험상품과 가입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은 연기면 풍수해보험 가입창구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태풍이나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재산 피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일반 55~62%, 차상위 76%, 기초수급자 86%)하고 있는 재난관리제도로서, 지원대상 목적물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고 가입기간은 1년이다.
세종시는 최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개요와 상품안내, 보상사례, 가입절차, 풍수해보험 가입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을 설명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시는 18일 장군면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1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설명회를 갖고,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재해취약지역 거주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보험 가입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5월부터 10월까지 보험가입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읍면동에 전담창구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보험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풍수해보험 가입자 447명에 대해서는 보험기간 만료 전에 갱신 안내장을 발송해 피보험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기동 치수방재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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