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무조정실장, 규제개혁 '경청'…경제인 릴레이 간담회

2015-03-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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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으로 개혁추진"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올해 규제개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제인들을 만난다.

국무조정실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경제단체 및 기업인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경련, 오는 20일 무역협회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벤처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의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규제개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제시된 의견은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1~2년 내 투자유발 및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는 규제개선 과제를 과감하게 수용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올해 규제개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제인들을 만난다. [아주경제 DB]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직접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 소상공인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추 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규제개혁 추진방향은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투자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발목을 잡는 규제, 국제기준에 맞지 않는 비합리적인 규제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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