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적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휠체어) 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S센터(남동구 간석동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20%)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30만원 범위 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734명이 966건의 수리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3월부터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휠체어 수리를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 전화로 수리지원 대상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주민센터에서 확인서를 A/S센터에 팩스로 발송해 신청을 대행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편, 보조기구(휠체어) 수리 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저소득 장애인은 인천시 장애인 보조기구 A/S센터(☎8850-8989, 팩스 884-2374)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A/S센터에서는 수리 지원 신청을 접수한 후 수리협력업체(5개 업체)와 연결해 신청인이 원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장기간의 수리를 요하는 경우에는 수리기간 동안 휠체어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휠체어 수리 지원사업 절차 간소화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편의 제공은 물론 사회참여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 지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