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5 IP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기업 선정

2015-03-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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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도는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5 IP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기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특허청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기업의 지식재산권 역량에 따라 IP 스타트 업, IP 스케일 업, IP 스타로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글로벌 IP 스타’ 기업 11개를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IP 스케일 업’ 기업 21개를 선정해 지식재산기반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P 스케일 업 사업은 특허기술 3D 시뮬레이션 제작, 맞춤형 특허맵, 브랜드 신규 개발, 브랜드 리뉴얼 개발, 제품디자인 개발, 포장디자인 개발 등 6개 분야에 대해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하고 사업화를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IP 스케일 업 21개 기업은 ㈜NDD, 킴스리빙, 에코퓨어, 청우하이테크, IPM, ㈜한중엔시엔스, ㈜금창, ㈜엠소닉, 삼구건설(주), 벨코, ㈜한성중공업, 휴먼코스메틱(주) ㈜나호테크, ㈜성진텍, 동건화학(주) ㈜스마트인디지털, 와이에이치라이프 ㈜셀드로우, 취운향당, ㈜에코하이트, DAEL 등이다.

특허기술시뮬레이션(3D) 제작 지원에 선정된 ㈜NDD 등 5개 업체는 제품의 구성 및 작동 메커니즘이 포함된 동영상 제작으로 소비자 및 바이어의 이해도를 높이고, 취약한 홍보 및 마케팅의 보강으로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맞춤형 특허맵 지원 기업인 ㈜금창, ㈜한중은 국내외 핵심 특허의 분석을 통한 기업의 R&D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뛰어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도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역량이 부족한 ㈜엠소닉 등 14개 기업에는 자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디자인 지원을 함으로써 기업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오도창 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제품 품질을 좌우하는 특허기술,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기업 이미지 향상,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디자인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의 구매욕구 충족을 통한 매출 증대와 기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매년 단발성 지원보다는 지식재산권 인프라 구축과 핵심기술 개발 등 중장기적인 플랜을 바탕으로 우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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