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면담에서는 류 차관보와 권영수 제주도행정부지사, 추궈홍(邱国洪) 주한 중국 대사, 장씬(張欣) 주제주 총영사관 등이 함께 배석했다.
류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 사업 대상지역으로 제주와 하이난성이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도와 하이난성은 올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한·중 인문교류도시 테마도시 사업으로 양도시가 선정되면서 ‘제주에서 하이난의 날’ ‘하이난에서 제주의 날’ ‘제주~하이난 문화예술제’ ‘청소년 축구 교류전’ ‘우호 사진전’ 등을 함께 추진키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