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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일반산업단지에 짓는 친환경표면처리센터(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제공=요진건설산업]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요진건설산업은 인천 광역시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세계최대 규모의 최신 표면처리 전용시설인 친환경표면처리센터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표면처리는 재료의 표면을 화학적으로 처리해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다. 일반 액세서리부터 주요 수출산업인 자동차, 반도체, 전자산업분야 등 광범위하게 응용된다.
내부는 아파트형공장 216실, 기숙사 108실, 공장창고 29실, 근린 생활시설 63실로 구성되며, 락커, 샤워실, 휴게실, 회의실 등도 갖출 예정이다. 대지면적은 2만3146㎡, 연면적 12만9123㎡, 공사 규모는 1410억원에 이른다.
단지는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남서측 하단에 위치해 표면처리업에 필수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및 폐수종말처리장이 인접해 있다.
인천시는 사업지가 위치한 검단일반산업단지를 근무와 여가생활이 가능한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김포신도시, 검단신도시 등 배후도시가 약 20~40분 거리에 위치해 인력수급과 노동력 확보에 용이하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공사수주는 요진건설산업의 올해 적극적인 수주 전략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한국토지신탁과의 협력적 관계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