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47회에선 뇌사 확정 판정 후 결국 사망 선고를 받는 오은지(이가령)의 모습이 전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는 “오은지 환자의 뇌사 검사를 진행했다”며 “최종적으로 뇌사 판정 위원회에서 뇌사 판정이 내려졌다. 3월 16일 오후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기증 절차는 보호자 동의 아래 진행될 예정”아라고 덧붙였다.
차미란(김보연)은 오열했다. 차미란은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슬퍼하면서 오동팔(김용건)에게 “죄송하다. 자식 앞세우는 불효를 저질렀다”라며 용서를 구했다.
차미란은 “은지야. 널 사랑하는 가족들이야. 다 보고있지”라며 “우리 사랑 가슴 깊이 담고 잘 기억해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석(박윤재)은 “두 분께 드릴 말씀 있다. 은지와 결혼하겠다. 이대로 보낼 수 없다”며 “은지 혼자 가기 너무 힘든 길이다. 허락해달라”며 무릎까지 꿇고 차미란과 오달수에게 말했다.
이에 차미란은 “우린 은지 떠나 보낼 준비해야 하잖아. 기쁜 마음으로 같이 보내자”라며 눈물 흘리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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