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에 '한국인 마약범죄 예방' 대표단 파견

2015-03-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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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정부가 날로 심각해지는 우리 국민의 중국 내 마약범죄 연루를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대표단을 이달 18∼20일 중국 현지에 파견한다.

외교부는 16일 정부 대표단은 이 기간에 중국 베이징(北京)과 칭다오(靑島)를 방문해 중국 외교부와 영사국, 공안, 해관(세관) 등 관계당국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날로 심각해지는 우리 국민의 중국 내 마약범죄 연루를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대표단을 이달 18∼20일 중국 현지에 파견한다. 사진 앞줄 좌측이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사진=김동욱 기자]


아울러 현지에서 재외국민 초청 간담회를 열어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방안을 홍보할 예정이다. 정부 대표단은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단장으로 법무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 등이 참여한다.

중국은 지난해 한국인 마약사범 4명을 사형에 처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말 중국 광저우(廣州) 공항에서는 한국인 14명이 출국하려다 마약 밀수(반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 내 우리 국민의 마약 범죄 연루 현황을 더 자세히 파악하고 마약 범죄 예방·대응 관련 한중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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