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핫뉴스] 퍼거슨 경찰 저격 용의자 검거, 영국에 간디 동상, 미국 FOMC, 맨유 토트넘, 크리스 에반스 릴리 콜린스 열애설

2015-03-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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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제뉴스팀 = [2015년 3월16일] 오늘의 글로벌 핫뉴스

▲ 퍼거슨 경찰 저격 용의자 검거
 

[출처= YTN 방송 화면 캡처]


미국 퍼거슨 시에서 경찰관들에게 총을 쏜 용의자가 붙잡혔다. 미국 미주리 주 수사당국은 “지난 12일 퍼거슨 시에서 흑인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대치하던 경찰관 두 명에게 총을 쏴 얼굴과 어깨에 중상을 입힌 혐의로 제프리 윌리엄스(20)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경찰관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조준 사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사건 당일 시위대가 해산할 자정 무렵 경찰 25명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고 그 중 2명이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퍼거슨 시에서는 지난해 8월 한 백인 경관이 비무장 흑인 청년을 무차별 공격해 살해한 뒤 인종 차별 항의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 간디 동상, 영국 의회 앞에 서다
 

[출처= YTN 방송 화면 캡처]


영국 런던 의회 앞 광장에 영국의 식민 지배에 맞서 비폭력 저항 운동을 벌인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1869~1948)의 동상이 14일(현지시간) 세워졌다. 이곳에는 간디가 살아있을 때 인도의 독립을 좌절시키려고 안간힘을 썼던 윈스턴 처칠, 벤저민 디즈레일리,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를 비롯해 역대 총리 7명의 동상이 있다. 간디 동상 건립은 지난해 7월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이 인도 간디기념관을 방문해 간디 동상을 세우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동상은 간디가 1931년 독립을 논의하기 위해 원탁회의에 참석하려고 런던을 방문했을 당시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스코틀랜드 태생 조각가 필립 잭슨은 설명했다. 동상 제작 비용은 간디동상기념재단에서 기부금을 모아 마련했다.


▲ 미국 FOMC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
 

단기금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장기금리, 미채권금리, 미국채금리.

[출처=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화면 캡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이틀 앞두고 미국 국채시장이 벌써부터 요동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분석을 인용해 미 국채시장의 변동성(Volitility)이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17일과 18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는 그동안 지켜온 ‘인내심(Patient)’ 문구를 삭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만약 이 문구가 사라지면 미국이 올해 6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선제적 안내를 수정한다고 해서 수 개월 이내에 금리 인상에 나선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 맨유, 토트넘에 3-0 완승
 

[출처= SBS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6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56점의 맨유는 3위 아스날을 승점 1점차로 바짝 따라잡았다. 전반 9분 캐릭의 패스를 받은 펠라이니가 문전 쇄도 후 연결한 왼발 슛이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펠라이니의 헤딩슛이 수비수를 맞고 흘렀고 이것을 마이클 캐릭이 재차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추가골로 기록됐다. 전반 33분에는 웨인 루니가 토트넘의 패스미스를 틈타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 크리스 에반스 릴리 콜린스 열애설
 

[출처= 영화 '어벤져스2'(왼쪽), '백설공주' 스틸컷]


할리우드 인기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릴리 콜린스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 현지 언론은 “크리스 에반스와 릴리 콜린스가 지난달 오스카 파티에서 처음 만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이제 막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면서 “데이트를 즐길 때마다 매우 행복해 한다”고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설국열차’, ‘어벤져스’ 등에 출연했다. 릴리 콜린스는 영국의 록밴드 ‘제네시스’ 멤버 필 콜린스의 딸로 빼어난 외모로 ‘현대판 오드리 햅번’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영화 ‘러브인틱’, ‘백설공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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