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 모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 협박 혐의로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작년 9월 이 회장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클라라가 '성적 수치심을 느낀 부분이 있었고 이로 인해 더는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 계약을 해지해 달라.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으로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클라라 부녀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어 클라라가 이 회장에게 내용증명을 언급하며 "계약을 해지시키려 내가 다 만들어낸 것이며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당시 제출한 녹취록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앞서 14일 클라라와 진실공발을 벌이던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은 500억 원대의 방위산업 예산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