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조직위는 17일 동구 한 식당에서 광주U대회 분야별 지원단 협의회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광주시장)을 비롯해 각 지원단의 단장, 부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광주U대회 분야별 지원단은 의료계, 법조계, 예술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됐다.
광주의료인지원단, 공간디자이너지원단, 광주학부모지원단, 광주음악인지원단, 광주무용인지원단, 광주미술인지원단, 광주건설산업인지원단, 광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지원단 등 10개 지원단이 구성돼 총 800여명이 활동 중이다.
협의회는 입장권 구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광주U대회 서포터즈 역할을 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아이디어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지원단 협의회장도 선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분야별 지원단이 구성돼 광주U대회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협의회 발족에 따라 광주U대회 붐 조성과 홍보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