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용 SL공사사장 사직서 제출…후임사장 관심 집중

2015-03-16 14:01
  • 글자크기 설정

임기 1년2개월 남기고 갑자기 사표제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송재용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이달 초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6일 송재용사장이 이달초 사직서를 제출했고,환경부장관이 이를 수리하고 현재 청와대의 결정만 남긴 상태라고 밝혔다.

임기가 1년2개월이상 남겨진 상태에서 사표를 제출한 송사장은 지난2013년 사장으로 취임당시부터 환경부 출신으로 낙하산인사라는 구설수에 오르며 업무추진비 이중장부의혹,드림파크 골프장 관련 내부고발등 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게다가 최근에는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에서 제기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SL공사의 인천시 이관약속에 따른 노조의 심한 압박,환경부 및 감사원감사를 포함한 검경의 수사 및 민정조사등으로 심리적 압박을 크게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사장의 갑작스런 사직서 제출로 가뜩이나 선제적조치로 뒤숭숭한 SL공사의 분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후임사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