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6일 송재용사장이 이달초 사직서를 제출했고,환경부장관이 이를 수리하고 현재 청와대의 결정만 남긴 상태라고 밝혔다.
임기가 1년2개월이상 남겨진 상태에서 사표를 제출한 송사장은 지난2013년 사장으로 취임당시부터 환경부 출신으로 낙하산인사라는 구설수에 오르며 업무추진비 이중장부의혹,드림파크 골프장 관련 내부고발등 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게다가 최근에는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에서 제기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SL공사의 인천시 이관약속에 따른 노조의 심한 압박,환경부 및 감사원감사를 포함한 검경의 수사 및 민정조사등으로 심리적 압박을 크게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