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모든 시민 자전거 보험 혜택

2015-03-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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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날 경우 자동으로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하남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1년간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망 또는 후유장애시 최고 2천만원, 4주 이상 진단시 최소 10만~30만원이 보상된다.

자전거 타기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남시는 자전거 이용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해 오고 있다.

시는 또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미사동 246번지 일대에 자전거안전체험 교육장을 만들어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장에 대한 보험도 추가 가입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은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에 대비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1차 목적”이라며 “자전거를 타다 사고 등으로 다치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항상 안전해 유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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