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중국 서부내륙 최초 부산 골프관광상품 개발

2015-03-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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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으로 중국 부유층 대상 골프 관광상품 판매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중국내륙 지역 고부가가치 방한상품 개발을 위해 부산 골프관광상품인 ‘홀인원 부산’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홀인원 부산’ 상품은 인민폐 60만 위안(한화 1억원) 상당의 중국 시안 현지 유명 골프클럽 회원권을 소지한 동호회 회원들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에어부산, 부산시,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골프와 바다를 좋아하지만 비즈니스로 시간이 부족한 중국 시안 지역 CEO들을 위해 심야에 운항되는 에어부산의 시안-부산 노선을 역발상적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가 한화 180만원 상당의 ‘홀인원 부산’ 상품은 3일과 5일, 2종류의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일정 5성급 호텔인 부산 롯데호텔과 파라다이스 호텔에 투숙하고 3일 이상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 골프관광 활성화를 위해 3월 17일에서 19일까지 중국 시안 현지 골프동호회 16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4월에는 시안 현지 골프클럽 회원 초청 상품설명회, 9월에는 부산 골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연간 200여명의 골프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이형연 시안지사장은 “3월 17일 상품 출시와 동시에 중국 시안 현지 판매여행사 대표가 10명을 ‘홀인원 부산 5일 여행’ 일정으로 직접 인솔해 오기로 하는 등 그간 돈은 많지만 바쁜 비즈니스로 시간이 부족하고 제대로 된 골프관광 상품정보가 부족했던 중국 시안지역 CEO들에게 바다와 골프가 어우러진 ‘홀인원 부산’ 상품은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의 특색을 잘 살린 고부가가치 방한 관광상품을 지속 개발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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