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푸스홀 에반스데이 이나 포스터[사진제공=올림푸스한국]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클럽 에반스와 함께 개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 시즌2의 마지막 공연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보사노바 보컬 이나(INA)의 ‘폴 인 러브 보사노바(Fall In Love Bossa-nova)’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최근 발매한 이나의 정규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10여년간 컨템포러리 브라질 음악을 국내에 알려온 프로듀서 최성락이 작곡한 곡들을 이나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베이시스트 정영준, 기타리스트 이동섭, 드러머 한경욱, 퍼커셔니스트 이찬희까지 모여 꽉 찬 사운드로 앨범의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올림푸스한국은 전했다.
올림푸스한국은 2010년부터 재즈 콘서트 '에반스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에반스 데이 시즌2는 2014년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강아솔과 임보라 트리오 △에반스 빅밴드 △팝 재즈 보컬리스트 민채 △주윤하 △집시밴드 라비에벨 △윤석철 트리오 △메인 스트릿 △Bossa Nova Night with 이나까지 총 8개 팀의 공연이 릴레이로 펼쳐지며, 4월부터는 시즌 3가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화진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 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보사노바와 같이 국내에서 아직 대중에게 널리 보급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이나의 매력적인 중음역대 보이스와 브라질 음악 특유의 다양하고도 아름다운 리듬, 화성이 결합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