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교포 프로골퍼 대니 리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교포 프로골퍼들이 미국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총상금 590만달러)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대니 리는 지난해 11월 OHL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한 이래 올시즌 최고성적을 거뒀다. 케빈 나는 지난해 11월 CIMB클래식에서 공동 2위, 지난주 캐딜락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한데 이어 시즌 셋째로 좋은 순위에 랭크됐다.
‘신인’ 박성준은 합계 1언더파 283타로 재미교포 존 허 등과 함께 공동 33위를 차지했다. 배상문은 합계 6오버파 290타로 67위에 머물렀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패트릭 리드, 션 오헤어(이상 미국)와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 셋째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상금 106만2000달러(약 12억원)를 차지했다. 2013년 7월 존디어클래식에 이어 투어 통산 2승째다.

조던 스피스가 연장 셋째 홀에서 약 9m 거리의 버디퍼트를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