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요 도로 고압살수로 미세먼지 제거

2015-03-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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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월 18회, 5개 구간 왕복 67km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 물청소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고압 살수차 4대를 투입해 내덕칠거리, 상당공원과 공단오거리, 청주대학교와 현대자동차써비스, 청주산업단지, 오창산업단지내 도로 등 5개 구간 왕복 67km를 대상으로 월 18회, 도로 물청소를 한다.

도로 물청소로 도로 노면 및 시설물에 대한 세척을 하고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인 도로분진 제거와 여름철에는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시 온도를 떨어뜨려 도시 열섬효과를 완화해 대기확산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앞서 청주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건강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알려는 미세먼지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고, 또한 매년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자동차 청정연료전환 등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물청소를 하는 만큼 차량 통행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압 살수차 2대를 이용해 한마음예식장과 내덕칠거리, 상당공원과 공단오거리, 청주대학교와 현대자동차써비스 등 3개 구간 왕복 33km에 대하여 6개월간 고압 살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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