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은 1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알마티에 도착한 여객기에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6시께 알마티 국제공항에 착륙한 터키항공 소속 여객기의 카자흐 국적 탑승객 세르게이 바르시니코프(37)가 에볼라 의심증상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전했다. 바르시니코프와 동행한 러시아 국적의 블라디미르 루젠코는 격리 조치했다. 바시니코프와 루젠코는 앞서 아프리카 기니, 모로코 등을 여행하고 이스탄불을 거쳐 이날 알마티에 도착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다른 탑승객들은 별도의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관련기사SK바이오사이언스, 힐레만연구소와 에볼라 백신 개발 협력아프리카 콩고에 '에볼라' 창궐 #에볼라 #카자흐 #터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