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이하 진짜 사나이2) 에서는 부드러운 외모에 스마트한 모습의 배우 정겨운이 의외의 모습으로 안방을 강타할 예정이다. 그는 방송 첫 회부터 느긋한 말투와 함께 '동네 백수형'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정겨운은 유독 임원희만 보면 웃음을 참지 못해 고개를 숙이고, 매번 조교의 눈에 띄어 멤버 전체에게 고통을 주는 고문관 역할을 맡게 되었다.
정겨운은 사후 인터뷰에서 "임원희의 뒷모습이 너무 웃기다. 머리를 너무 짧게 잘라서 노란 모자 쓴 모습이 꼭 병아리 같다"며 말하는 중에도 흘러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정겨운과 모두를 폭소케 한 임원희의 선임 장정 수난시대는 15일 저녁 6시 15분에 '진짜 사나이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