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시세끼 페이스북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tvN '삼시세끼- 어촌편' 이 13일에도 압도적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예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 8회는 케이블채널, 위성 및 IPTV 통합 가구 평균 시청률은 13.4%, 최고 15.2%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지상파를 가뿐히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차셰프 차승원이 직접 회를 뜨고 초밥을 만들고 유해진은 고무대야 뚜껑으로 회전판을 완성, 직접 손으로 돌려가며 먹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주목됐다. 거북손과 홍합, 치즈, 고가마, 양파, 감자 등 생각해본 적 없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피자도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은 직접 밀가루 등 재료를 조절해가며 도우를 반죽하는 프로같은 면모로 또 시청자들이 "역시 차셰프"라는 감탄사를 내뱉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이날 회전초밥과 해산물 피자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다.
추성훈은 몸 관리를 위해 단백질이 중요하다며 탄수화물 섭취를 거부했지만 결국 "맛있다"며 라면과 피자 등을 폭풍 흡입해 웃음을 줬다. 손호준은 차승원에 의해 단 한 벌의 옷으로 만재도에서의 여정을 소화하고 있음이 폭로돼 모두를 폭소케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는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직접 만들어 먹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기존의 강원도 정선이 아닌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에서의 생활을 담았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활약하고 정우, 추성훈 등 호화 게스트도 함께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다음주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만재도 생활 후 2개월 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