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2이닝 퍼펙트[사진=LA 다저스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시범경기에서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류현진 (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 결과를 전하며 "류현진이 날카로웠고, 작 페더슨의 홈런이 다저스의 1-0 승리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이날 30개의 공을 던져 22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삼진만 2개 잡아냈다.
아울러 류현진의 뒤를 이어 등판한 6명의 투수(이벤트로 등판한 코미디언 윌 페럴 제외)가 모두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것을 두고 "다저스의 투수들이 류현진의 리드를 잘 따랐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이날 경기 결과를 전하며 "팬들을 즐겁게 한 주인공은 양팀 선발투수인 류현진과 제임스 실즈였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