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 개최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청이 학교도서관을 학생 인문소양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충남도교육청은 13일 본청 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도서관 독서교육 진흥을 위한 주요정책을 심의했다.
특히, 본 위원회는 학교도서관진흥법에 의거한 법정 위원회로서 매년 시행되는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계획’ 및 학교도서관 운영과 관련된 주요정책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제2차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2014~2018)’을 토대로 수립한 ‘2015학년도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교수․학습 및 진로교육 확대 ▲학생들의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독서동아리 운영’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대 ▲학교도서관 지원체제 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계획이 담겨 있다.
충남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독서를 통한 학생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더불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위원회의 내실 있는 심의로 ‘2015학년도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계획’을 수정·보완해 일선 학교에 전파, 확산시켜 모든 교육가족이 여유롭고 행복한 책 읽는 삶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