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원·동물병원·요양기관·건강증진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 했다.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된 어르신들을 발굴해 긴급생계비, 의료비, 요리교실 나들이, 심리상담, 동물 및 식물 분양, 또래상담을 통한 정서지원 등 경제적·심리적·신체적 등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를 지원 하고자 하는 게 주 취지다.
현재 인구의 10%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가 됐고, 2030년에는 28%를 차지해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 핵가족화로 인해 독거·빈곤·우울증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어,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어르신들에 대한 대책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공감했다.
여성청소년과(계)장은 “일반인에 비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이 떨어지는데다 외로움·고독감으로 사람들에게 쉽게 정을 주고 조금만 잘해줘도 믿고 따르기 때문에 사기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이제는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에 대한 경찰관들의 안전 활동이 보호차원을 넘어 복지 서비스 수준까지 가야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분당경찰은 사회적 약자 담당경찰관을 지정해 경로당을 방문, 노인대상 건강식품·기초연금·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