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13일 배우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사 집) 중국 대륙 개봉에 맞춰 송혜교가 중국 각 유력 일간지 연예면을 장식했다.
각 신문마다 전날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대륙 첫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송혜교의 발언을 집중 보도하면서 이번 영화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언론들은 영화 속 송혜교의 '생얼(민낯)'도 충분히 봐줄만큼 아름답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9월 3일 국내 개봉해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두근두근 내 인생’의 중국 개봉은 ‘명량’ ‘감시자들’ 등의 한국 영화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던 차이나필름 코퍼레이션과 상하이 필름 그룹이 배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