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외국 크루즈선 방한 확대를 위한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관광공사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지자체 및 지역항만공사와 공동으로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Miami Beach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2015 크루즈 쇼핑 마이애미(Cruise Shipping Miami)에 참가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제주도, 전라남도 등과 공동으로 한국홍보관을 운영하고 크루즈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 이미지 제고와 크루즈 기항지 관광매력 홍보, 크루즈 항만 인프라 소개 등 크루즈 관광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참가단(단장 한국관광공사 강옥희 본부장)은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사 그룹인 카니발크루즈의 임원진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1:1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크루즈 외래관광객은 95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36%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약 113만명의 크루즈관광객이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