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총리 첫 대국민담화.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첫 대국민담화를 통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12일 "최근 드러나는 여러 분야의 비리는 부패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정부패 척결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과업이다. 이번에 실패하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각오로 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면서 "검찰과 경찰 등 법집행기관을 비롯해 모든 관련 부처가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