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독일 바스프사와 탄소 투자협의

2015-03-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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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화 전주시의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해외 탄소시장 개척활동에 나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공식 일정 둘째날인 11일(현지시각) 전북에 투자하고 있는 독일 바스프(BASF)사를 방문, 고위 임원과 투자협의를 나누는 등 마케팅 활동을 이어갔다.

송 지사는 BASF 본사를 방문해 알렉산드라 브란드 수석부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군산에 화학분야인 비타민 B2공장 증설(’14. 12월) 운영에 대한 답례와 함께 전북의 탄소관련 연관 산업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BASF사의 자동차 부품개발 분야에 대한 신규투자가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되면서 전북의 탄소산업 R&D 인프라와 투자환경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이뤄졌다. BASF사는 향후 탄소복합재 분야 투자시 전북도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어 독일 하이델베르크로 자리를 옮긴 송하진 지사는 KOTRA 유럽본부를 방문, 독일 카본밸리와 전북 기업지원 및 탄소산업 유럽거점 확보, 투자유치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 지사는 “코트라 유럽본부를 통해 도내 연구기관과 탄소관련 기업이 독일 MAI, CFK 카본밸리와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과 활발한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선진국 탄소산업 투자동향과 기술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OU 주요 내용은 전북 탄소산업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연구기관 및 R&D센터 투자유치 지원, 탄소산업 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정보제공, 글로벌 기업유치 및 해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탄소산업 유럽거점 확보 지원 등이다.

전북도는 KOTRA가 프랑크푸르트에 유럽본부가 있고, 뮌헨과 함부르크에 무역관을 운영하고 있어 상호협력 MOU를 통해 도내 탄소관련 기업의 맞춤형 해외마케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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