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성폭행을 당해 결혼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폭행 장면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4월 서세원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가 다른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어깨를 누르고 의자에 앉히고 로비 안쪽 룸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졸랐다.
당시 서정희는 서세원의 폭력으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네번째 공판에서 서정희는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났다.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고, 이후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희는 서세원에 대해 폭로하지 않은 이유는 "남편을 목사로 만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