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해외 인프라 사업 투자 속도 높인다

2015-03-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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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농협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브라질 제철소 건립 등 해외 인프라 사업에 2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 LNG 사업에 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해외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 LNG 사업은 한국가스공사가 일본 미쓰비시 상사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동부해안에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를 건설해 LNG 생산, 판매하는 투자형 개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출입은행과의 협력 사업으로 수출입은행이 농협은행에 채무보증을 지원하고, 농협은행은 외화유동성을 지원함으로써 성사됐다.

배영훈 NH농협은행 투자금융부장은 "이번 프로젝트 투자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국내 기업이 해외건설사업 수주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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