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용량 데이터도 거뜬한 ‘유클라우드 SSD volume’ 출시

2015-03-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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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olleh ucloud biz)’ 이용 고객이 대용량 데이터를 기존보다 최대 6배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유클라우드 SSD volum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SD volume 서비스는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 장치를 기존 디스크(HDD)에서 반도체 메모리가 탑재된 고성능 SSD 디스크로 고객이 원하는 만큼 나눠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데이터 저장장치를 SSD로 부분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최소 2배에서 6배까지 빨라져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SSD 서비스는 그간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구입·운영 비용으로 많은 기업이 지속해서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KT는 국내 최초로, 고객들이 필요할 때마다 SSD 서비스를 Volume 단위로 추가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형태로 출시했다.

또 유클라우드 비즈 SSD volume 서비스는 데이터 저장 용량과 처리 속도에 따라 글로벌 경쟁사 대비 2~3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해 기업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정문조 KT IMO 사업담당 상무는 “유클라우드 SSD volume 서비스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획기적인 클라우드 상품”이라며 “대용량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거나 실시간 게임처럼 빠른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기업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클라우드 SSD volume 서비스는 KT의 목동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천안 CDC, 김해 CDC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올레 유클라우드 비즈 웹사이트(https://ucloudbiz.olleh.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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